국가응급의료체계에 軍 나선다_스터디풀은 돈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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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염병이나 지진 등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국가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군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해외파병 전담 군병원을 창설하는 등 국제의료지원 방안도 추진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플루와 같은 대유행 전염병과 지진 등 국가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국가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군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함평과 청평, 일동과 철정 등 의료취약지역 4곳의 군 병원을 지난해부터 민간 응급시설로 개방해온데 이어,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 환자 이송이 어려운 섬이나 고산지대 주민들을 위해 UH-60 등 군헬기를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17곳인 군병원을 오는 2020년까지 10곳으로 통합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술대 등 남는 장비를 의료기반이 취약한 다른 나라에 무상 양도하는 등 국제의료 지원도 추진합니다. 또 국군청평병원을 장기 군의관 위주의 기동의무지원 부대로 편성하고, 시설과 장비도 이동형으로 바꿔 해외파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쯤 국방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간에 공동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보건복지관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7명으로 구성된 정례협의기구도 구성해 분야별 협력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