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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작업 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8천169건으로, 전년의 8천920건보다 8.4%(751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화재 진압 후 이뤄진 점검에서 적발된 위법 사항은 같은 기간 380건에서 434건으로, 오히려 14.2%(54건) 늘었습니다.

지난해 적발된 법규 위반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137건(31.6%)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법 위반 132건(30.4%),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86건(19.8%)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화재로 2명이 다친 양평의 한 펜션에서는 이후 이뤄진 조사에서 허가받지 않은 건축물 2개 동이 발견돼 당국에 고발 조처됐습니다.

같은 해 8월 29일 화성의 한 공장 화재 현장에서도 허가 수량을 초과한 위험물이 대량으로 발견돼 공장 관계자가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법규 위반을 적극적으로 적발하려고 한 결과 단속 건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화재 위험성을 높이는 위법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