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보안투자 인색 _헤드 베팅 베팅_krvip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이 재해복구센터 구축 등 보안투자에 인색해 재해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조사대상인 121개 금융기관 가운데 지난해 12월말 현재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한 곳은 43%인 52개에 그쳤습니다. 특히 증권회사의 경우 43개사 가운데 11개 회사만이 재해복구센터를 가동중이었고 보험회사도 전체 44개사 가운데 18개 회사만이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1년 10월 늘어나는 전자금융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고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각 금융기관에 2002년 12월말까지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하도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