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응원단 한밭벌 달군다 _온라인 빙고 초대장 만들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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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역사적인 일전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응원단이 대전으로 대전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500여 명이 대전 월드컵 경기장 앞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묵고 있는 호텔 주변에도 열성팬들이 어제부터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을 보고 성원하기 위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인 것입니다. ⊙인터뷰: 안정환 오빠가 꼭 골 넣을 거예요, 파이팅! ⊙기자: 이에 따라 대전에서는 전국에서 몰려든 응원단을 맞기 위한 채비가 한창입니다. 대전 답천변에는 대형 스크린 7개를 설치해 10만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응원전을 벌입니다. ⊙최상현(응원시설추진팀 대리): 경기장에 못 간 시민들이 이것을 보면서 열심히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대전역 앞 중앙로와 서대전 공원에도 대형스크린이 설치되는 등 대전지역에서만 30만명 이상이 응원할 수 있는 야외무대가 마련됩니다. ⊙정선미(대전 삼천동): 혼자 응원하는 것보다 여럿이 단체로 응원하면 우리 선수들이 더 힘 받아서 열심히 뛸 것 같아서 여럿이 모여서 힘차게 응원할 거예요. 대한민국 파이팅! ⊙기자: 이처럼 대규모 응원단이 대전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도청은 오늘 오후와 내일 새벽 9000여 석 규모의 새마을호 하행 3개와 상행 3개, 그리고 무궁화호 하행 3개와 상행 5개 등 14편을 늘리고 무궁화호 상행 2개 열차에 400여 석 규모의 객차 6량을 늘려 운행키로 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